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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

한글이 적혀 있는 일본에서 만든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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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야 짖지 마라. 밤에 다니는 사람이 다 도둑이냐? 저 근처 조선 사람 계신데 다녀올 것이다. 그 개도 조선 개로다. 듣고 잠잠하노라.

-> 밤중에 조선 사람 만나러 가는데 개가 짖습니다. 그런데 조선 사람 만나러 간다고 달래니 개가 조용해집니다. 그래서 저 개도 조선에서 끌려온 개인것 같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잡혀가 고향에도 못 돌아가는 도공들의 고향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이 담겨있는 슬픈 시입니다.

 

  • 전시명칭

    한글묵서 다완

  • 국적/시대

    일본 - 에도

  • 재질

    도자기 - 분청

  • 크기

    높이 10.6cm, 입지름 13cm, 받침지름 6.4cm

  • 소장품번호

    증 7060

  • 전시위치

    기증문화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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