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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

조두순 출소! 조두순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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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은 폭행치사, 아동 성범죄, 성폭행 등을 포함한 전과 18범의 범죄자이다.

출생일은 1952년 10월 18일로 68세이며 가족으로는 배우자가 있고 자녀는 없다. 주소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이라고 알려졌으며 등록기준지는 경기도 시흥시이다.

2008년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상가건을 화장실에서 조두순이 당시 만 8세 여자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신체를 훼손했다. 피해아동은 이로 인해 성기와 항문 기능의 80%를 상실해 인공 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 만 8세 여아가 평생 배변주머니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더 커졌다. 이후 수술이 잘 되어 배변주머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장의 70%가 손실된 상태다 보니 24시간 기저귀를 차야 하는 상태로 후유증은 여전하다.

당일 08시 30분경 전과 17범 조두순(남, 당시 만 56세)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의 어느 교회 앞에서 근처 초등학교로 등교하던 피해자 A(여, 당시 만 8세)양을 발견하고 "너 이 교회에 다니니?"라고 물었다. 이때 피해자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교회에 다녀야 한다며 교회 건물 유리문을 밀치고 A양을 1층 복도 끝에 있는 화장실로 끌고 들어갔다. 화장실 문을 닫고 변기 뚜껑을 내리고는 A양을 강제로 눌러앉혔다.

조두순은 피해자에게 성기를 빨게 시켰지만, 싫다고 거부하자 저항하는 A양의 안면을 폭행하고 아이의 뺨을 물어뜯었다. 이어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강간을 해서 중상을 입혔다. 이후 조두순은 체액을 씻어내기 위해 의식을 잃은 A양 위에 차가운 수돗물을 틀어놓은 상태로 내버려 두고 9시에 귀가했다. 얼마 후 정신이 든 A양은 화장실 밖으로 기어나갔고 화장실 문 밖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건물 앞을 지나가던 사람이 소리를 듣고 들어와 아이를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했다.

2009년 9월 22일에 방송된 KBS의 사회 고발 프로그램 '시사기획 쌈'의 '전자발찌 1년-내 아이는 안전한가?' 편, KBS 9시 뉴스 등에서 재조명되었고 이 방송 화면의 캡처본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널리 알려졌다. 다시 말해서 본격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방송 후, 즉 사건이 일어난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이다.

수사 과정에 대한 기사는 여기서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당시 얼마나 처참했는가에 대해 자세히 나온다.

13일 피해자의 지목과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 가해자의 옷가지와 운동화에 남아있던 피해자의 혈흔 등이 증거가 되어 안산단원경찰서에 체포, 이후 유죄가 선고되었고 징역 12년형, 7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 5년 간 정보 공개 처분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 피해자의 신상은 노출되지 않았으며, 네티즌들의 모금 활동을 통해 여러 도움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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